복면 2인조 편의점 강도 20분만에 붙잡혀

복면 2인조 편의점 강도 20분만에 붙잡혀

입력 2014-02-08 00:00
수정 2014-02-08 15: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8일 편의점에서 흉기로 점원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안모(24)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3시께 남양주 진건읍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남자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32만6천원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군대에서 전역하고 돈벌이가 쉽지 않자 강도 짓을 모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양 손에 흉기를 들고 복면을 했으나 범행 20분도 안 돼 경찰에 붙잡혔다.

아르바이트생은 이들이 편의점을 빠져나가자 바로 112에 신고했고, 마침 근처에서 잠복근무를 하고 있던 남양주경찰서 강력팀이 주변 탐문을 통해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수법이 위험하다고 판단, 피해 금액은 적지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