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복귀 안하냐” 어머니 훈계에 둔기 휘둘러 살해

“휴가 복귀 안하냐” 어머니 훈계에 둔기 휘둘러 살해

입력 2014-02-05 00:00
수정 2014-02-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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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나온 이등병이 휴가복귀 준비를 안하는 것을 다그치는 어머니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조모(23) 이병을 존속살해 혐의로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5일 밝혔다.

조 이병은 4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자신의 집에서 휴가 복귀를 하지 않는 것을 다그치는 어머니(55)를 베란다에 있던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조 이병을 현장 인근 길가에서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강원 춘천 모 부대 소속인 조 이병은 1일 3박 4일 일정으로 100일 휴가를 나왔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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