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이원 정부시무식… “나눠 하니 효율적”

서울·세종 이원 정부시무식… “나눠 하니 효율적”

입력 2014-01-02 00:00
수정 2014-01-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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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시와 세종시의 정부청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원시무식에 대해 공무원들은 “효율적이고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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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과 간부들이 2일 세종-서울청사 간 합동정부시무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과 간부들이 2일 세종-서울청사 간 합동정부시무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종 청사에는 25개 정부 부처의 기관장과 직원 600여명, 서울청사에는 수도권 소재 24개 부처의 기관장과 직원 400여 명이 각각 참석해 시무식을 했다.

세종 시무식의 중앙 맨 첫 줄에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서울 시무식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세종 시무식은 서울로 실시간 영상중계 됐으며 세종 청사에서 사회를 담당하고 서울청사가 따랐다.

정 총리는 “서울청사에서 영상시무식으로 함께 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세종청사 시대가 열리면서 우리 행정도 큰 전환점을 맞게 됐는데 청사이전에 따른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우리나라 행정시스템의 발전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무식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국무총리 신년인사에 이어 신년 인사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청사의 참석자들은 화면을 바라보며 총리 신년인사를 듣고 서로 매무새를 살폈다.

시무식 종료 후 장관들은 단상에 올라 일렬로 서서 전체 참석자들과 차례로 악수하며 신년인사를 주고받았다.

안행부 관계자는 “이원 시무식을 계기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 간 영상회의와 중계가 일상이 될 것”이라며 “행정의 중심이 세종시로 넘어간 만큼, 서로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많은데 시무식을 두 곳에서 나눠서 하니 멀리 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공간에서 회의나 행사가 이뤄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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