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채동욱 아들의심 학생 반 조회 확인안돼”

서울교육청 “채동욱 아들의심 학생 반 조회 확인안돼”

입력 2013-12-06 00:00
수정 2013-12-06 11: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교육청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의심되는 채모군 속한 학급의 혈액형 정보가 17차례 조회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정학년·반의 조회기록을 확인할 수 없다”고 거듭 해명했다.

서울교육청은 6일 내놓은 해명자료에서 “17차례 이뤄진 혈액형 조회는 지난 1월 1일∼9월 16일 해당 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에 접속한 것을 점검한 결과로 이는 특정학년·반 정보가 로그에 기록되지 않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나이스에서 학부모나 혈액형을 볼 수 있는 메뉴에 접속한 것으로 전해진 교직원 23명과 관련해선 “나이스는 학교생활과 관련된 학생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교직원 23명이 보유한 권한은 학생의 학적 관리·처리를 위한 업무권한”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채군이 다녔던 학교를 특정감사한 뒤 내놓은 보고서에서도 “나이스 접속을 통한 업무처리 과정에서 학년·반을 접속해 조회하는 과정까지의 로그기록은 확인이 가능하나 이후 과정인 학생 개인에 대한 접속 및 열람 여부는 현 시스템에서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나이스 권한 관리 담당 교사의 혈액형 조회(2월 12일, 17건)는 학년 마감 등 학적관리를 위한 일상업무 수행의 과정이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양송이 서울시의원 “교권 보호, 학교 관리자의 적극적 대응과 실질적 연수가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양송이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 제4선거구)은 제33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교권 보호를 위한 학교 관리자 대상 교육의 실효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날 양 부위원장은 형식적인 연수 운영을 질타하며, 일선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부위원장은 교육활동 보호 이슈와 관련해 교권 보호는 현재 가장 시급한 사회적 과제라며, 학교가 직면한 현실적 고충을 면밀히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양 부위원장은 학교 관리자 대상 교육인 ‘서울 교육활동 보호 아카데미’ 추진을 언급하며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했을 때 교사가 가장 먼저 의지하고 논의할 수 있는 대상은 학교장”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관리자가 어떤 태도로 대응하고 소통하느냐에 따라 교사 보호의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고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가 단순한 지침 전달 등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관리자들의 오랜 경력과 다양한 대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개편
thumbnail - 양송이 서울시의원 “교권 보호, 학교 관리자의 적극적 대응과 실질적 연수가 필요”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