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도민연대와 4·3연구소, 전교조 제주지부 등 제주지역 12개 시민단체는 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4·3의 진실이 왜곡된 교과서가 제주교육 현장에서 채택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교학사 제출본 교과서는 제주4·3 특별법과 제주 4·3진상조사보고서 등 오랜 기간 논의를 통해 정리된 정부의 공식적인 정의를 무시했다”며 화해와 상생, 인권의 특별법 취지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승만 독재, 5·16쿠데타 등을 정당화해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고 뉴라이트식 역사인식을 강요하는 교육부의 불법 수정명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주4.3왜곡’ 교학사 교과서 비판하는 시민단체
제주4·3도민연대와 4·3연구소, 전교조 제주지부 등 제주지역 12개 시민단체가 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학사 교과서에 제주4·3을 왜곡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하며 교육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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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도민연대와 4·3연구소, 전교조 제주지부 등 제주지역 12개 시민단체가 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학사 교과서에 제주4·3을 왜곡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주장하며 교육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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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 “이승만 독재, 5·16쿠데타 등을 정당화해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고 뉴라이트식 역사인식을 강요하는 교육부의 불법 수정명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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