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원룸에 사는 이웃 여성의 방에서 속옷을 훔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일 대학생 송모(2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는 지난 9월 6일 밤 12시쯤 익산시내 자신의 원룸 옆 A(23·여)씨 방에 침입, 옷장에서 속옷 4점(시가 12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원룸 CCTV 분석을 통해 내부인 소행으로 판단, 이 원룸 건물의 유일한 남성인 송씨를 상대로 조사해 범행 사실을 시인받았다.
경찰은 송씨의 절도 동기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