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주당, 김명수 의장 불구속 수사요청

서울시의회 민주당, 김명수 의장 불구속 수사요청

입력 2013-10-01 00:00
수정 2013-10-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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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보육 임시회 개회 상황 감안해 달라”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1일 검찰이 김명수 의장을 긴급체포한 것과 관련, “무상보육과 관련해 임시회가 개회 중인 상황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면 불구속 수사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무상보육 대란을 막으려고 소집된 임시회 회기임을 고려해 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울시 의장을 서울시민의 품으로 돌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법 절차상 출석요구 한 차례도 없이 극히 이례적으로 현역 서울시의회 의장을 체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또 무상보육 예산지원 문제로 중앙 정부와 서울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마찰을 빚는 시점에서 민주당 출신의 시의회 의장을 긴급 체포한 점을 부각시키면서 “체포의 시기상 다른 목적은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그러면서도 “(이번 사건이) 엄정한 수사로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은 전날 김 의장이 재건축 업체 다원그룹 회장 이모씨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받고 신반포 1차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도와준 단서를 잡고 김 의장을 긴급체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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