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의 객실 에어컨이 고장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1216호 열차가 경남 밀양 상동역을 지날 때 갑자기 5호실 에어컨이 고장 났다.
이 에어컨은 오후 6시 열차가 서울역에 도착하기까지 약 4시간 30분가량 고장 나 해당 객실 승객 100여명이 찜통더위에 시달렸다.
코레일 측은 급히 물수건과 부채, 냉수를 공급했지만 객실 온도가 33도까지 치솟아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코레일은 “정밀조사를 통해 객차 냉방기 고장의 원인을 밝히고 있다”면서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연합뉴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1216호 열차가 경남 밀양 상동역을 지날 때 갑자기 5호실 에어컨이 고장 났다.
이 에어컨은 오후 6시 열차가 서울역에 도착하기까지 약 4시간 30분가량 고장 나 해당 객실 승객 100여명이 찜통더위에 시달렸다.
코레일 측은 급히 물수건과 부채, 냉수를 공급했지만 객실 온도가 33도까지 치솟아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코레일은 “정밀조사를 통해 객차 냉방기 고장의 원인을 밝히고 있다”면서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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