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서 신고된 ‘야생 진드기’ 의심환자 5명 중 2명은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것으로 최종 판명됐다.
강원도는 지난 22~23일 SFTS 의심 환자로 신고된 50대 여성과 70대 남성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산나물 채취와 텃밭 작업을 하다가 벌레 등에 물린 이후 SFTS 유사 증상을 보여 강원대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증세가 호전돼 지난 28일 퇴원했다.
나머지 의심 환자 3명은 강원대병원과 강릉 아산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질병관리본부의 유전자 검사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12일 강원 춘천에서는 축사 주변의 텃밭을 일구다 진드기에 물려 고열 증세를 보이다 열흘 만에 숨진 여성(당시 63세)이 국내 첫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 환자로 보고됐다.
연합뉴스
강원도는 지난 22~23일 SFTS 의심 환자로 신고된 50대 여성과 70대 남성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산나물 채취와 텃밭 작업을 하다가 벌레 등에 물린 이후 SFTS 유사 증상을 보여 강원대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증세가 호전돼 지난 28일 퇴원했다.
나머지 의심 환자 3명은 강원대병원과 강릉 아산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질병관리본부의 유전자 검사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12일 강원 춘천에서는 축사 주변의 텃밭을 일구다 진드기에 물려 고열 증세를 보이다 열흘 만에 숨진 여성(당시 63세)이 국내 첫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 환자로 보고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