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회장 자택·車 압수수색

CJ 이재현 회장 자택·車 압수수색

입력 2013-05-30 00:00
업데이트 2013-05-30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CJ그룹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29일 이재현 회장의 자택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쯤 검사 등 10여명을 서울 중구 장충동 이 회장 자택에 보내 6시간 동안 빌라 1~4층에서 각종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압수 수색 대상에는 이 회장 신체와 자동차는 물론, 이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 CJ그룹 고문이 지내는 건물 4층도 포함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 회장이 현장에 없어서 신체 압수 수색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회장이 해외 법인이나 조세피난처 등을 통해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수백억원대 탈세를 한 의혹이 있고 이와 관련해 여러 불법 활동을 지시, 보고 받았다고 영장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