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27일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서쪽 54마일 해상에서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무허가 조업 중인 중국 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어선은 100t급 쌍타망 어선에 선원이 모두 53명으로 전날 오후 서격렬비열도 북서쪽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해경 경비함에 발견됐다.
나포 과정에서 중국어선 선원들은 삽을 들고 위협하거나 승선하지 못하도록 어선에 쇠창살을 꼽는 등 저항하기도 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해경은 나포한 어선들을 신진도항으로 압송했으며 선장 등을 상대로 불법행위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어선은 100t급 쌍타망 어선에 선원이 모두 53명으로 전날 오후 서격렬비열도 북서쪽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해경 경비함에 발견됐다.
나포 과정에서 중국어선 선원들은 삽을 들고 위협하거나 승선하지 못하도록 어선에 쇠창살을 꼽는 등 저항하기도 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해경은 나포한 어선들을 신진도항으로 압송했으며 선장 등을 상대로 불법행위 경위를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