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9일 배 위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혐의로 A(22)씨 등 미얀마 국적의 선원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창원시 진해만 해상에서 정박한 2천800t급 J호에서 흉기를 휘두르거나 선풍기 등 물품을 파손하는 식으로 10여분간 난동을 부린 뒤 소형 고무보트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전 3시 30분께 J호에서 1㎞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고무보트를 발견하고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 술을 마신 상태에서 같은 국적의 조리원이 야식을 제대로 챙겨주지 않는다며 이같은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창원시 진해만 해상에서 정박한 2천800t급 J호에서 흉기를 휘두르거나 선풍기 등 물품을 파손하는 식으로 10여분간 난동을 부린 뒤 소형 고무보트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전 3시 30분께 J호에서 1㎞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는 고무보트를 발견하고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날 술을 마신 상태에서 같은 국적의 조리원이 야식을 제대로 챙겨주지 않는다며 이같은 난동을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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