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자녀 47% “능력있는 엄마 좋아”

‘워킹맘’ 자녀 47% “능력있는 엄마 좋아”

입력 2013-05-08 00:00
수정 2013-05-08 14: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킹맘’ 자녀의 거의 절반이 엄마가 일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은 지난달 와이즈리서치와 함께 시내 초·중생 20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일하는 엄마’가 좋다는 학생이 46.8%(943명)로, 싫다고 응답(31.8%)한 학생보다 많았다고 8일 밝혔다.

일하는 엄마가 좋은 이유로는 ‘능력 있는 엄마가 좋아서’란 답변이 34.9%로 1위였고 그다음으로 공부 등 학교생활에 도움이 돼서(26.4%), 내 일에 간섭을 덜 해서(12.3%), 용돈을 많이 줘서(9.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하는 엄마가 싫은 이유로는 ‘집에 오면 엄마가 없어서’가 39.4%였고 나와 놀아줄 시간이 없어서(13.7%), 숙제 등 학교생활을 돌봐주지 않아서(13.2%) 등이 뒤를 이었다.

일하는 엄마에 대한 이미지와 관련해선 긍정적인 답변이 대부분이었다.

멋있어 보인다(36.6%)거나 고급스러워 보인다(35.2%)는 이유가 주류였다. 50.1%는 ‘나도 크면 일을 하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일하는 엄마가 좋다고 응답한 학생 가운데 60%는 현재 자신의 어머니가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현재 엄마가 전업주부인 학생 가운데 ‘앞으로 엄마가 일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28.4%가 찬성했으나 44.7%가 반대했다.

이중 초등학교 1학년의 59.5%는 반대라고 응답했지만, 중학교 3학년은 45.1%가 찬성해 아이가 클수록 엄마가 일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옥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장은 “일하는 엄마의 모습이 아이의 직업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려면 공공보육제도와 근로시간 유연제 확대 같은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iseoul@seoul.co.kr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thumbnail -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