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만점자 1% 원칙 올해 수능에 적용안해”

평가원 “만점자 1% 원칙 올해 수능에 적용안해”

입력 2013-03-29 00:00
수정 2013-03-29 1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역별 만점자를 1%대로 유지한다’는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29일 밝혔다.

평가원 김경훈 수능출제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14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브리핑을 하면서 “B형은 작년·재작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고 A형은 조금 쉽게 낸다는 것이 출제의 기본 원칙”이라며 “다만 선택형 수능으로 응시자가 나뉘는 만큼 올해는 예년같은 만점자 1% 원칙을 적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A/B형 응시자는 6월 모의평가가 끝나면 일부 이동이 있고 9월 모의평가에서 또 바뀔 것”이라며 “학생들이 A/B형 사이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본 수능 출제에 어려움이 있지만 모의평가 결과를 참고해 적정난이도를 유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A/B형의 교육과정이 겹치는 부분에서는 예년처럼 공통 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며, 영어 듣기는 문항수가 늘어나지만 기존 수능과의 일관성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