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시공’ 청라아파트 입주예정자들 경제청사 점거

‘부실 시공’ 청라아파트 입주예정자들 경제청사 점거

입력 2013-03-28 00:00
수정 2013-03-28 17: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장과 면담…청사 진입 과정서 건물 일부 훼손

부실 시공된 것으로 드러난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로 몰려가 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를 점거했다.

이들이 문이 잠긴 청사 건물에 억지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출입문이 망가지는 등 건물 일부가 파손되기도 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청라푸르지오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청사인 아이타워(I-Tower) 1층 출입문 등을 강제로 열며 청사에 진입했다.

청사에 진입한 이들은 31층 자동문과 비서실 출입문 등을 추가로 훼손하고 청장실에 들어갔다.

입주예정자들은 청장실에 있던 이종철 청장과 함께 27층 대회의실로 가 1시간 정도 면담했다.

이들은 부실 시공된 아파트의 일부 가구에 임시 사용 승인을 낸 것에 항의했고, 이 청장은 임시 사용 승인은 정식 사용 승인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콘크리트 구조체가 설계 기준치에 맞는 안전성을 확보했는지 검사하는 구조안전진단 검사를 해보자는 제안도 나왔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설계도면대로 시공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이 아파트 시공사와 공사 감독을 맡은 감리단 관계자 등을 주택법과 건설기술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천 부평경찰서에 고발했다.

입주예정자들은 이 아파트 시공사로부터 801동 1층 천장과 803동 24층 천장에 시공한 구조물 벨트 월(belt wall)에 철근을 64개씩 넣도록 설계했는데 절반인 32개만 시공한 사실을 최근 통보 받았다.

시공사는 입주예정자의 불안을 덜기 위해 조만간 정밀진단과 필요한 보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4일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공공기여 제도가 도시 균형발전의 실질적 수단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공기여, 도시의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민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획이득을 공공시설·재원으로 환원하는 공공기여 제도의 10년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실사구시, 사실에 근거해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저의 의정활동 철학”이라고 밝히며, AI를 활용한 ‘(가칭)서울형 공공기여 우선투자지수’를 연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그는 “공공기여는 더 많이 개발된 곳의 보상이 아니라, 더 절실한 곳을 먼저 살피는 서울 균형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여 제도가 단순한 계획이득 환수를 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주문하며 “데이터 기반 접근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부와 함께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밝혔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