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쌍용자동차지부는 쌍용차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은 쌍용차의 기술만 노린다는 의혹에 대해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답하라”며 “먹튀를 방지하고 수많은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국정조사도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26일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쌍용차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는 신차와 신규 엔진 프로젝트 모두 인도에서 생산되고 인도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들 프로젝트에 한국돈 8천800억원을 투자하면서 쌍용차에는 800억원 이외의 현금을 더 못준다고 한다”며 ‘먹튀’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마힌드라는 과거 포드, 르노와 합작해 기술을 습득한 뒤 손실만 남기고 합작을 종료했었다”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쌍용차에 대한 장기 전망 있다’는 수준의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쌍용차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는 신차와 신규 엔진 프로젝트 모두 인도에서 생산되고 인도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들 프로젝트에 한국돈 8천800억원을 투자하면서 쌍용차에는 800억원 이외의 현금을 더 못준다고 한다”며 ‘먹튀’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마힌드라는 과거 포드, 르노와 합작해 기술을 습득한 뒤 손실만 남기고 합작을 종료했었다”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 ‘쌍용차에 대한 장기 전망 있다’는 수준의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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