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1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지만 포항제철소는 소방당국에 제때 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사고 직후 20여분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는 22일 오후 7시 50분께 발생했다.
하지만 소방당국에 화재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20분이 지난 오후 8시 10분께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화재사고에서 20분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다행히 불이 공장 외벽만 태웠지만 20여분간의 초동조치 미흡으로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포항제철소 방제과(오후 8시 11분)와 경찰(오후 8시 12분) 등에 사고사실을 차례로 알렸고, 진화작업은 뒤늦게 이뤄졌다.
경북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신고자가 회사 직원인지 인근 마을 주민인지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신고 접수후 곧바로 상황전파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또 경찰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 회사직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했으며 ‘화재가 7시 50분께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고발생 2시간 20여분만인 오후 10시 10분께 진화작업은 마무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규모와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박영수 홍보팀장은 “공장 내부의 큰 피해가 없어 1~2일 이내에 정상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로 인해 사고 직후 20여분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는 22일 오후 7시 50분께 발생했다.
하지만 소방당국에 화재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20분이 지난 오후 8시 10분께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화재사고에서 20분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다행히 불이 공장 외벽만 태웠지만 20여분간의 초동조치 미흡으로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포항제철소 방제과(오후 8시 11분)와 경찰(오후 8시 12분) 등에 사고사실을 차례로 알렸고, 진화작업은 뒤늦게 이뤄졌다.
경북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신고자가 회사 직원인지 인근 마을 주민인지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신고 접수후 곧바로 상황전파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또 경찰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 회사직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했으며 ‘화재가 7시 50분께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고발생 2시간 20여분만인 오후 10시 10분께 진화작업은 마무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규모와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박영수 홍보팀장은 “공장 내부의 큰 피해가 없어 1~2일 이내에 정상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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