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학생도 외고·과학고서 수업 듣는다

일반고 학생도 외고·과학고서 수업 듣는다

입력 2013-02-28 00:00
수정 2013-02-28 15: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교육청, 5~6개교 묶어 거점학교 1곳 지정…자율학교 신규지정은 철회

올해 2학기부터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들이 인근 외고, 과학고에서 외국어나 과학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별로 예·체능이나 과학, 외국어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모아 관련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 거점학교’ 제도를 2학기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6일 올해 업무계획 발표에서 핵심공약인 ‘일반고 점프-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교육과정 거점학교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간략히 예고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지역별로 5∼6개 고교를 하나의 군(群)으로 묶고 이 가운데 한 학교를 예술, 체육, 과학, 외국어를 중점 교육하는 거점학교로 지정해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 지역 일반고가 총 180개교가 있으므로 이를 5~6개교씩 묶으면 교육과정 거점학교는 향후 30~40개교가 지정될 전망이다.

특히 일반고는 물론 예술고나 체육고, 과학고, 특성화고도 교육과정 중점학교로 지정될 수 있게 했다.

이 경우 외고 인근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은 외고에서 외국어 과목을, 과학고 인근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은 과학고에서 과학 심화과목을 공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일반고의 교과 필수 이수단위를 현행 116단위에서 72단위로 감축해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호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그동안 일반고가 특목고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해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일반고 학생들이 특목고에 가서 교사 등 그 학교 자원을 활용해 공부할 기회를 열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교육과정 거점학교와 별도로 체육, 음악, 미술, 공연·영상, 과학 등 분야별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중점학교’도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해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실용음악이나 조리, 미용, 제과, 건축 디자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지정해 진로직업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문 교육감이 지난 6일 업무계획 발표에서 밝혔던 ‘자율학교 20개교 신규지정’ 계획은 철회하기로 했다.

정익교 서울시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일반고에서도 체육, 음악, 미술 등의 과정을 개설하면 교과 필수 이수단위를 72단위로 감축할 수 있어 굳이 자율학교로 지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김경훈 서울시의원 “어울림플라자 지역 거점 커뮤니티될 것”… 개관식 참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무장애 복지·문화 복합공간인 ‘어울림플라자’가 강서구 등촌동에 개관하며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의 거점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서울시의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은 지난 18일 열린 어울림플라자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 개관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 방향 및 지역사회 기여 방안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시장, 김일호 국민의힘 강서병 당협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내빈 및 지역 주민,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울림플라자의 출범을 함께 기념했다. 어울림플라자 소개 영상 시청을 통해 시설 소개 및 운영 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이후 수영장·도서관·치과 등을 돌아보며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어울림플라자는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포용의 공간이자, 지역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시설”이라며 “개관 전 학부모,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시설 점검을 수시로 진행했던 만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어울림플라자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thumbnail - 김경훈 서울시의원 “어울림플라자 지역 거점 커뮤니티될 것”… 개관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