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예정된 나로호 발사 때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주변 해상에 대한 선박통항이 금지된다.
여수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4시로 예정된 나로호 발사와 관련 발사 3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고흥군 나로도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통제 구역 안에서는 선박 통항이나 조업이 일체 금지된다며 28일 협조를 당부했다.
해상통제구역은 나로호 발사대를 중심으로 반경 5㎞ 앞바다와 비행항로 아래 폭 24㎞, 길이 75㎞에 이르는 해역으로 나로호 비정상비행 등 유사시를 대비해 인명과 선박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정됐다.
해경은 또 나로우주센터 인근 10여곳 항·포구에도 해경 30여 명을 배치해 선박과 어민 등을 대상으로 통제구역 내에서 조업이나 항해 금지를 알릴 계획이다.
연합뉴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3차 재발사 예정을 이틀 앞둔 28일 오후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에서 바라본 나로호가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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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4시로 예정된 나로호 발사와 관련 발사 3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고흥군 나로도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통제 구역 안에서는 선박 통항이나 조업이 일체 금지된다며 28일 협조를 당부했다.
해상통제구역은 나로호 발사대를 중심으로 반경 5㎞ 앞바다와 비행항로 아래 폭 24㎞, 길이 75㎞에 이르는 해역으로 나로호 비정상비행 등 유사시를 대비해 인명과 선박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설정됐다.
해경은 또 나로우주센터 인근 10여곳 항·포구에도 해경 30여 명을 배치해 선박과 어민 등을 대상으로 통제구역 내에서 조업이나 항해 금지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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