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50대 남자가 복막염 수술을 한 지 8일만에 다른 병명으로 숨지자 유족이 의료사고라고 주장,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박모(55)씨는 지난 12일 복통을 호소하며 부산 모 종합병원에 입원해 14일 복막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8일만인 22일 오전 6시40분께 숨졌다.
시신 검안의사는 박씨의 사인을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내놨다.
그러자 박씨 유족은 “복막염 수술을 받은 사람이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숨졌다면 의료사고가 분명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23일 박씨의 시신을 부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연합뉴스
22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박모(55)씨는 지난 12일 복통을 호소하며 부산 모 종합병원에 입원해 14일 복막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8일만인 22일 오전 6시40분께 숨졌다.
시신 검안의사는 박씨의 사인을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내놨다.
그러자 박씨 유족은 “복막염 수술을 받은 사람이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숨졌다면 의료사고가 분명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23일 박씨의 시신을 부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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