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간제 교사 62% 급증

서울 기간제 교사 62% 급증

입력 2012-12-04 00:00
수정 2012-12-0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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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2347명 늘어… 정교사는 0.6% 증가

서울의 비정규직 기간제 교사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유·초·중·고교에 근무하는 교원 7만 9485명 중 6137명(7.7%)이 기간제 교사로 집계됐다. 2008년 3790명이었던 기간제 교사는 2009년 4411명, 2010년 4556명, 지난해 5796명 등 매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4년 만에 2347명(61.9%)이나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정규직 교사는 7만 2900명에서 7만 3348명으로 448명(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대부분의 교원 확충이 기간제 채용으로 이뤄진 셈이다. 기간제 교사는 정규 교원의 휴직이나 파견 등으로 결원이 생겼을 때 일정 기간 자리를 대신하거나 영어회화 등 특정 교과를 한시적으로 맡기기 위해 교원 정원 범위에서 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활용하는 제도다. 학교급별 기간제 교사 비율은 특수학교가 16.4%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12.1%), 중학교(11.1%), 초등학교(2.8%), 유치원(2.2%) 순이었다. 국·공립학교(6.5%)에 비해 사립학교(10.2%)의 비율이 높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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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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