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인 가구 4년새 9.1%↑…4인이상 4.5%↓

서울 1인 가구 4년새 9.1%↑…4인이상 4.5%↓

입력 2012-10-28 00:00
수정 2012-10-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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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가구도 8.2% 증가…市, 내년 1~2인가구 대책 수립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서울시내에서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9%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족 4명 이상이 모여 사는 가구는 4.5% 감소했다.

28일 서울시의 ‘연도별 가구원 유형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내 1인 가구는 2007년 138만4천921가구에서 지난해 151만800가구로 4년새 9.1%(12만5천879가구) 증가했다.

2인 가구도 2007년 72만5천592가구에서 지난해 78만5천146가구로 8.2% 늘었다. 3인 가구는 2007년 76만985가구에서 지난해 77만5천276가구로 1.8% 증가했다.

반면 4인 가구는 2007년 89만2천202가구에서 지난해 85만3천744가구로 4.3% 감소했으며, 5인 이상 가구도 2007년 28만2천386가구에서 지난해 26만7천786가구로 5.1% 줄었다.

지난해 기준 시내 1∼2인 가구는 전체 419만2천752가구의 54.76%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연령대별로 가치관과 생활방식이 다른 점을 고려해 1인 가구의 특성을 반영한 주택단지(social mix housing) 조성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1∼2인 가구 등 소형가구 증가 대책으로 2007년부터 최근 5년간 일반건축허가에 의해 연평균 2만8천189호를 공급해왔다. 또 소규모 정비사업 등으로는 2007년부터 연평균 2만1천965호를 공급했다.

시 관계자는 “일반건축허가나 소규모 정비사업에 의한 주택 공급 중 대부분은 85㎡ 이하 소형 규모라서 1∼2인 가구를 위해 적합한 주택”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연령·성별·직업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원하는 주택형태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2013년에는 1∼2인 가구의 주거욕구와 주택수요를 파악한 학술용역을 실시해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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