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가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뽑는 신입생은 매년 크게 늘리면서 이를 책임지는 입학사정관은 10명뿐이며 이 중 9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민주통합당 이상민 의원이 내놓은 전남대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남대가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신입생은 2010학년도 128명에서 2013학년도에는 626명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은 현재 10명뿐으로 1명이 무려 60여명을 선발하는 업무 과중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입학사정관 10명 중 정규직은 1명뿐이며 나머지 9명은 비정규직으로 신분도 매우 불안한 상태다.
또 10명 가운데 입학사정관 양성프로그램을 정식으로 교육받은 사정관은 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의원은 “입학사정관 신분이 불안하니 학원으로 가기 위한 경력 쌓기용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16일 민주통합당 이상민 의원이 내놓은 전남대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남대가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신입생은 2010학년도 128명에서 2013학년도에는 626명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신입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은 현재 10명뿐으로 1명이 무려 60여명을 선발하는 업무 과중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입학사정관 10명 중 정규직은 1명뿐이며 나머지 9명은 비정규직으로 신분도 매우 불안한 상태다.
또 10명 가운데 입학사정관 양성프로그램을 정식으로 교육받은 사정관은 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의원은 “입학사정관 신분이 불안하니 학원으로 가기 위한 경력 쌓기용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