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사저 특검팀’ 꾸린다

최강 ‘사저 특검팀’ 꾸린다

입력 2012-10-12 00:00
수정 2012-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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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보 후보 6명 추천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보 후보에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의 변호를 맡았던 김칠준(왼쪽·52·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와 ‘PD수첩’의 광우병 보도 사건 기소 문제로 검찰에 사표를 낸 임수빈(오른쪽·51·19기) 변호사 등 6명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특검법에 따라 12일까지 6명의 특검보 후보 중에서 2명을 확정하면 이광범 특검팀은 15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게 된다.

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특검은 최근 이 대통령에게 김·임 변호사와 함께 장완익(49·19기) 변호사, 검찰 출신의 이석수(49·18기) 변호사 등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사 출신으로는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 개발 투자의혹 사건의 특검보를 지낸 이창훈(52·16기) 변호사가 추천됐고 군법무관 출신인 최재석(49·군법무관 제8회) 변호사도 명단에 올랐다. 김 변호사는 최근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이 확정된 곽 전 교육감 사건을 변론했고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검찰 출신의 임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였던 2008년 PD수첩 사건 수사와 관련해 “부분적 오역 등으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보도한 점은 인정되지만, 언론의 자유 등에 비춰 볼 때 제작진을 기소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견지해 강력 대응을 주문한 검찰 수뇌부와의 갈등 끝에 2009년 사표를 냈다.

장 변호사는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을 맡는 등 진보적 인사로 분류되며, 이 변호사는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를 고승덕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변호했다. 검찰에는 이헌상(45·23기)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 등 5명이 특검팀에 파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검사로는 강지성(41·30기), 고형곤(42·31기), 서인선(39·31기), 최지석(38·31기) 검사 등이 포함됐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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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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