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유람선업체가 서울 한강에서 열린 불꽃축제 관람을 위한 유람선을 띄우기로 했다가 행사 당일 운항을 취소해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의 유람선사인 A사는 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인천항과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을 연결하는 700t급 유람선 1척을 여의도까지 연장 운항한다고 홍보한 뒤 일주일쯤 전부터 승객을 모집했다.
그러나 선사는 연장 운항 허가를 담당하는 서울시로부터 행사 전날 ‘운항 불가’ 통보를 받았고 결국 유람선을 띄우지 못했다.
선사 측은 미리 승선을 예약한 300여명에게 환불 조치를 마쳤으나 일부 시민은 운항취소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여객터미널을 찾았다 그대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선사 한 관계자는 “서울시에 지난 2일 유람선 연장 운항을 위한 협조 공문을 보냈고 그 전부터 전화상으로 문의했으나 별 다른 말이 없어 운항을 추진했다”며 “어제 오후에야 답신을 받아 운항 취소 사실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의 유람선사인 A사는 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인천항과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을 연결하는 700t급 유람선 1척을 여의도까지 연장 운항한다고 홍보한 뒤 일주일쯤 전부터 승객을 모집했다.
그러나 선사는 연장 운항 허가를 담당하는 서울시로부터 행사 전날 ‘운항 불가’ 통보를 받았고 결국 유람선을 띄우지 못했다.
선사 측은 미리 승선을 예약한 300여명에게 환불 조치를 마쳤으나 일부 시민은 운항취소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여객터미널을 찾았다 그대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선사 한 관계자는 “서울시에 지난 2일 유람선 연장 운항을 위한 협조 공문을 보냈고 그 전부터 전화상으로 문의했으나 별 다른 말이 없어 운항을 추진했다”며 “어제 오후에야 답신을 받아 운항 취소 사실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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