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성폭행범, 범행 들키자 아파트 4층에서

10대 성폭행범, 범행 들키자 아파트 4층에서

입력 2012-08-27 00:00
수정 2012-08-27 08: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층서 뛰어내리다 골반 부러진 성폭행범

10대 성폭행 미수범이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렸다가 골반이 부러지면서 현장에서 바로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7일 가정집에 들어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로 배모(19)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배군은 전날 오전 4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복도식 아파트에서 창문이 열린 집에 들어가 잠을 자던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군은 비명을 듣고 달려온 피해 여성의 아버지와 몸싸움을 하다가 도망쳤다.

그러나 배군은 아파트 4층에서 밑으로 뛰어 내렸다가 골반이 부러져 움직이지 못한 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한 경찰관은 “현장에 나와보니 배군은 몸을 움직이지 못하던 상황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