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인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간부 출신이 고용노동부의 별정직 고위공무원으로 채용됐다.
고용부는 27일자로 단행한 인사에서 오길성(58) 중부청 교섭협력관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2004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오 신임 상임위원은 1970년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노동현장에 들어섰다. 그는 2009년 고용부가 신설한 교섭협력관 공모에 지원, 특별채용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고용부 측은 “(오 협력관이)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분쟁 해결을 지원해 노사 모두로부터 신뢰를 얻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고용부는 27일자로 단행한 인사에서 오길성(58) 중부청 교섭협력관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2004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오 신임 상임위원은 1970년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노동현장에 들어섰다. 그는 2009년 고용부가 신설한 교섭협력관 공모에 지원, 특별채용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고용부 측은 “(오 협력관이)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분쟁 해결을 지원해 노사 모두로부터 신뢰를 얻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2012-08-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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