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소액 주주들이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상대로 막대한 금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모(38)씨 등 10명은 “한화에 1천959억원을 지급하라”며 김 회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다.
이들은 “김 회장이 한화의 주요 계열사들에 손해를 끼쳤다. 이번 소송은 그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의 업무상 배임행위로 인한 직접 손해와 한화의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주가 급락 등 간접 손해를 포함해 전체 손해 규모를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화 주식을 총 1만3천680주 보유한 소액 주주로, 특경가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이 지난 16일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받자 이같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모(38)씨 등 10명은 “한화에 1천959억원을 지급하라”며 김 회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다.
이들은 “김 회장이 한화의 주요 계열사들에 손해를 끼쳤다. 이번 소송은 그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의 업무상 배임행위로 인한 직접 손해와 한화의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주가 급락 등 간접 손해를 포함해 전체 손해 규모를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화 주식을 총 1만3천680주 보유한 소액 주주로, 특경가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이 지난 16일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받자 이같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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