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 동생 허모(64)씨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한 신고자가 포상금을 지급하라며 행정소송을 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혹을 제보한 A씨는 “지난 4월 신고포상금을 지급해달라고 중앙선관위에 요청했지만 ‘예산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지급을 미뤘다”면서 “포상금 4억원 가운데 아직 받지 못한 3억6천만원을 달라”고 주장했다.
앞서 허씨는 노모씨로부터 ‘내가 추천하는 사람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형에게 부탁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돼 징역 2년6월과 추징금 5억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은 수사에서 허 전 의원의 혐의는 찾지 못했다.
연합뉴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혹을 제보한 A씨는 “지난 4월 신고포상금을 지급해달라고 중앙선관위에 요청했지만 ‘예산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지급을 미뤘다”면서 “포상금 4억원 가운데 아직 받지 못한 3억6천만원을 달라”고 주장했다.
앞서 허씨는 노모씨로부터 ‘내가 추천하는 사람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형에게 부탁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기소돼 징역 2년6월과 추징금 5억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은 수사에서 허 전 의원의 혐의는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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