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ㆍ함안서 화물차 5대 불에 타…방화 추정

창원ㆍ함안서 화물차 5대 불에 타…방화 추정

입력 2012-06-24 00:00
수정 2012-06-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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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물연대 파업 관련 여부 집중 수사

경남지방경찰청은 24일 새벽 시간대에 창원과 함안에서 화물차 5대가 잇따라 불에 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10분께 경남 창원시 신촌동 도로에 주차된 25t 화물차 2대의 운전석 앞 타이어가 불에 탔다.

오전 4시57분께는 창원시 팔용동 창원-마산 고가도로 공터에 세워둔 5t 화물차의 조수석 앞 타이어와 엔진 등이 불에 탔다.

또 오전 4시부터 4시30분 사이에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에 주차된 25t 카고트럭 2대의 조수석 앞타이어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5건의 화재가 모두 앞쪽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등 범행 수법이 유사해 동일범에 의한 방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에서 타다 남은 타이어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냈다.

경찰은 피해 화물차들이 모두 화물연대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으로 확인됨에 따라 화물연대 파업 관련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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