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제약기업 43곳 선정

혁신형 제약기업 43곳 선정

입력 2012-06-19 00:00
수정 2012-06-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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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제 지원 등 혜택

보건복지부는 ‘2012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43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이란 신약 연구 개발(R&D) 역량이 뛰어나고 해외 진출 및 해외 특허 등의 성과가 인증된 제약사를 가려 세제 지원 등의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에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일반제약사 36개사, 바이오벤처 6개사, 다국적 제약사 1개사 등 43곳이다.

일반제약사 가운데 26개사는 LG생명과학, SK케미칼, 한미약품 등 의약품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대기업 및 중견제약사로, R&D 투자 실적과 연구 인력, 생산시설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곳이다. 나머지 10곳은 SK바이오팜, 삼양바이오팜, 한올 바이오파마 등 의약품 매출액 1000억원 미만의 중소제약사로, 개량 신약 등 특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바이오벤처사인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로메드 등 매출 규모는 작지만 높은 기술력과 창의적 사업 모델을 구축해 온 기업들이 포함됐으며 다국적 제약사 국내 법인으로는 한국오츠카제약이 초기 임상시험 R&D 투자, 국내 생산 활동, 해외 진출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약기업들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연구시설에 대한 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2012-06-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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