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파업 종료… 업무 정상화

KBS 파업 종료… 업무 정상화

입력 2012-06-08 00:00
수정 2012-06-0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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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공사(KBS)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94일간 이어온 파업을 풀고 8일 오전 5시 업무에 복귀한다고 7일 발표했다. KBS 새노조가 지난 5일 “파업 종결 협상안이 잠정 타결됐다.”고 발표한 데 이은 후속조치로, KBS는 ‘94일간 장기파업 종료에 대한 입장’을 내고 노조의 파업종료 및 업무정상화를 공식 선언했다.

KBS측은 “더 이상 파업으로 국민과 시청자께 불편을 끼쳐서는 안 된다는 데 노사가 뜻을 함께해 업무복귀를 결정했다.”면서 “노사 합의문을 통해 2012년 대통령선거 등 공정방송 실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파업으로 시청자들께 불편을 끼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다가올 국가적인 행사에서 국가기간방송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BS는 이번 협상과정에서 국민의 방송으로서 흔들림없이 법과 원칙을 지켰으며 공식합의 이외에 그 어떤 이면합의도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12-06-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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