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열 열사의 동생인 전순옥(58)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고모씨 등 4명은 “전 의원이 4·11 총선 당시 선거운동을 위해 주문한 점퍼 등 선거 관련 물품 대금 2억 6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전 의원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전 의원에 대해 민사소송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 측은 이에 대해 “전체 대금 중 일부에 대한 지급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고, 미지급금액도 2억 6000만원이 아니다.”면서 “검찰 고소까지 갈 일이 아닌데 업체 측에서 과잉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전 의원 측은 이에 대해 “전체 대금 중 일부에 대한 지급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고, 미지급금액도 2억 6000만원이 아니다.”면서 “검찰 고소까지 갈 일이 아닌데 업체 측에서 과잉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2012-06-08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