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잡상인 용어 퇴출…시민고객→시민님

서울시, 잡상인 용어 퇴출…시민고객→시민님

입력 2012-05-31 00:00
수정 2012-05-31 09: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가 잡상인과 같은 잘못된 용어를 퇴출하고 어려운 행정용어는 순화하기로 했다.

시는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 제정, 공공용어 순화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서울시 행정용어순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잡상인’을 ‘이동상인’이라는 용어로 바꾸기로 했다.

잡상인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일정한 가게 없이 옮겨 다니면서 자질구레한 물건을 파는 장사꾼’으로 풀이돼 있다. 그러나 사회통념상 비하와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해 용어를 순화하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지하철 역사와 차량 내에 붙어 있는 안내문과 안내방송 등에서 잡상인은 이동상인으로 대체돼 사용된다.

또한 아직도 일부 사용되고 있는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문장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로 바꾸기로 했다.

‘시민고객’이라는 용어도 완전히 퇴출할 예정이다.

시는 작년 11월 국립국어원·한글학회 등 10개 전문기관과 ‘서울시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초부터 ‘시민고객담당관’을 ‘시민봉사담당관’으로 바꾸고, 민원응대 시 ‘시민님’으로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배 서울시의원 “마약 용어 일상화 방치 안 돼… 실질적 제한 위한 법 개정 건의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 이종배 위원장은 13일 서울시 마약대응팀과 외식업위생팀으로부터 ‘마약류 상호·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추진 현황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서울시는 「식품표시광고법」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조례」에 따라 2023년 5월 기준 마약류 상호를 사용하던 음식점 37개소 중 26개소의 상호를 변경하도록 계도해 현재 11개소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 중 8개소는 전국 단위 체인점으로 식약처가 홍보·계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 신고·명의 변경 시 마약 상호 사용 제한을 권고하고 법정 위생 교육 관련 내용을 포함해 연간 약 10만명의 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판(최대 200만원), 메뉴판(최대 50만원) 등 변경 비용도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대응팀은 청소년들의 SNS 기반 마약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온라인 감시 활동 현황도 함께 설명했다. 시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마약류 판매 의심 게시글을 상시 점검해 위반 여부를 확인한 뒤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하고 있으며 2025년 총 3052건, 2026년 2월 현재까
thumbnail - 이종배 서울시의원 “마약 용어 일상화 방치 안 돼… 실질적 제한 위한 법 개정 건의할 것”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