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 초혼연령 작년 첫 30세 돌파

서울여성 초혼연령 작년 첫 30세 돌파

입력 2012-05-21 00:00
수정 2012-05-2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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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신혼이혼보다 많아

만혼 풍토가 확산됨에 따라 서울 지역 여성의 초혼 연령이 지난해 처음으로 30세를 넘었다. 또 2010년부터 2년 연속 결혼생활 20년 이상인 부부의 이른바 ‘황혼 이혼’ 비중이 4년 이하인 신혼 이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2011 서울서베이’와 통계청의 ‘혼인·이혼 자료’를 분석,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부부 자화상’ 통계 보고서를 20일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남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1991년 28.4세에서 지난해 32.3세로 20년 새 3.9세 늦춰졌다. 여성은 같은 기간 25.6세에서 30세로 4.4세나 미뤄졌다. 시는 남녀 학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져 취업 시점이 늦춰졌고, 이에 따라 결혼을 늦게 하는 풍토가 정착됐다고 분석했다.

수명의 증가와 가부장적 문화, 이혼에 대한 인식 변화로 황혼 이혼은 급증했다. 결혼 생활 20년 이상인 황혼 이혼 비중은 1991년 7.6%에서 지난해 27.7%로 3배 이상 늘어난 반면 4년 이하 신혼 이혼 비중은 35.6%에서 24.7%로 줄었다. 황혼 이혼 증가로 지난해 평균 이혼 연령은 남성이 20년 전보다 8.4세(37.9→46.3세), 여성은 9.1세(34.1→43.2세) 높아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최형규 서울시의원 “면목선, 서울 동북권 교통체계 개선 대책의 하나로 접근해야”

서울시의회 최형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은 9일 면목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안)과 관련해, 면목선을 근시안적 사고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서울 동북권 전체의 교통체계 개선 대책의 하나로 이해하고, 정거장과 차량기지 위치 역시 중랑구가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일대의 변화를 담아내는 종합적인 계획 속에서 함께 판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8월 공개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12곳이었던 정거장은 10곳으로 축소되고, 차량기지도 기존 신내역 인근에서 동진학교 인근으로 변경됐다. 서울시는 사업비 증가와 이에 따른 재정 부담, 사업 지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정이라고 밝혔지만, 정거장 축소 지역과 차량기지 이전 예정지 주민들은 계획 변경 과정에서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최 의원은 “면목선은 신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면서도 “정거장과 차량기지는 노선의 종점과 향후 연장, 운영 전반을 좌우하는 핵심 시설이고 한 번 자리를 정하면 수십 년간 되돌릴 수 없는 기반 시설인 만큼 미래 수요도 철저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삭제된 능산삼거리역은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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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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