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교조, ‘D고 입시부정 의혹’ 감사 청구

대전 전교조, ‘D고 입시부정 의혹’ 감사 청구

입력 2012-05-10 00:00
수정 2012-05-10 17: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교조 대전지부는 자율형 사립고인 대전 D고교의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형때 ‘원서 대리 접수’ 등 입시 부정이 저질러졌다는 의혹에 대해 대전시교육청에 특별감사를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 의혹에 대해 시교육청에 즉각 특별감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으나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아 직접 공문을 통해 감사를 청구했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D고가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형 당시, 동일 학교법인 산하 중학교 학생 수십 명을 본인도 모르는 상황에서 허위로 원서를 접수, 입시 경쟁률을 높였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엄정한 감사를 통해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학교장 등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혹이 불거진 D고 현 교장과 입학 전형 당시의 중학교 교장은 부부 사이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