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들 점심 후에만 이 안닦는 이유가…

서울학생들 점심 후에만 이 안닦는 이유가…

입력 2012-04-29 00:00
수정 2012-04-29 11: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중고생 점심 후 양치질 23%로 전국 학생 평균의 절반

서울의 중고교 청소년이 느끼는 스트레스 인지율이 19세 이상 성인보다 높았다. 12세 이하 아동의 절반은 낮에 부모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의 ‘2011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통계’와 통계청의 ‘2010 인구주택총조사’ 등의 자료를 분석한 ‘통계로 보는 서울 아동ㆍ청소년’을 29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중고생 가운데 43.4%는 평상시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여학생(50.3%)이 남학생(37.2%)보다 높았다. 과거 다른 조사에서는 서울의 만 19세 이상 성인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30.6%로, 청소년 스트레스 인지율보다 낮았다.

최근 1년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경험이 있다는 비율은 34.4%였으며 성별로는 여학생(39.6%)이 남학생(29.7%)보다 높았다. 원인은 공부(성적ㆍ진로에 대한 부담 등)가 5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모님과의 갈등(16.2%), 외모(9.9%), 교우관계(7.6%), 가정형편(4.8%), 선생님과의 갈등(2.0%) 등이 뒤를 이었다.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남학생의 경우 게임이 47.7%로 1위, 여학생은 영화ㆍ예능프로 등 시청이 42.5%로 가장 많았다.

중고생들의 평일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6.2시간이었다. 이는 미국 국립수면재단에서 권고하는 10~17세 청소년 권고수면시간인 8.5~9.25시간 보다 2시간 정도 부족한 수치다.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여학생(6.0시간)이 남학생(6.4시간)보다 적었다.

또 응답 학생의 24.3%가 주 5일 이상 아침을 거르고 등교했다. 최근 7일 동안 1일 1회 이상 과일을 섭취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22.6%, 하루 3회 이상 채소(김치 제외) 섭취 학생은 17.5%, 1일 2회 이상 우유를 마신 학생은 12.7%였다. 주 3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신 학생은 23.1%, 패스트푸드 섭취 학생은 11.6%, 라면 섭취학생은 21.8%, 과자를 먹은 학생은 35.9%로 나타났다.

점심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서울 중고생의 비율은 23.3%로 전국 평균(41.3%)보다도 매우 낮았다. 이는 서울 학생들이 학업 등으로 기본적인 이를 닦는 시간조차도 내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

12세 이하 아동 중 낮에 부모의 돌봄을 일부라도 받는 비율은 50.4%에 그쳤다. 나머지는 학원(21.7%), 어린이집ㆍ놀이방(15.4%), 조부모(13.2%)등의 순으로 보살핌을 받았다. 낮 동안 홀로 또는 아동끼리만 있는 경우도 4.1%나 됐다. 시는 부모가 낮에 아동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은 직장 및 높은 교육열 때문으로 분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시정 릴레이 정책협의회 개최… “‘발목잡기식 정쟁’ 멈추고 현미경 검증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20일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과 잇따라 릴레이 정책협의회를 열고, 제339회 임시회를 대비해 하반기 주요 시정과 교육 현안을 심도 있게 점검했다. 이날 오전 11시 박찬구 정무부시장 등 서울시 주요 실·국장들이 참석한 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2조 8061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방향을 보고받았다. 원내대표단은 이번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단순한 재정 지출 확대를 넘어, 위기에 처한 시민들의 삶을 보호하고 도시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며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담보할 핵심 투자임을 명확히 했다. 특히 전체 추경 중 법정의무경비를 제외한 가용재원 8100억원은 생계·의료·주거급여 지원 확대, 노후 지하철 전동차 교체, 빗물펌프장 확충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안전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됐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청년 AI 사다리 지원을 비롯해 청년 이사비, 결혼·출산·양육 지원, 기후동행패스 9월 출시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정책들이 현장에 차질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면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과의 정책협의회에서도 원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시정 릴레이 정책협의회 개최… “‘발목잡기식 정쟁’ 멈추고 현미경 검증할 것”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