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총재 정의화 국회의장 대행)이 이달 초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제126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서 옵서버 지위를 획득했다고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KSPA)이 18일 밝혔다. 세계의원외교단체인 WSPU는 1991년 대한민국 국회가 헌정사상 최초로 주도해 창설한 기구로, 현재 90여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옵서버 지위 획득으로 공식 국제기구로 인정받게 됐다. WSPU와 IPU는 앞으로 청소년 교육 및 보호, 인권보호 기여 등을 위해 대화와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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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9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