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 이효재 소장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 이효재 소장

입력 2012-04-18 00:00
수정 2012-04-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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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 선정

한평생 국내 여성의 인권을 위해 힘쓴 ‘한국 여성운동계의 대모’ 이효재(88) 경신사회복지연구소 소장이 17일 한국YWCA연합회가 제정한 제10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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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재 경신사회복지연구소 소장
이효재 경신사회복지연구소 소장
이 소장은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한국여성단체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 여성학의 이론을 확립하고 여러 여성단체들을 창립하고 이끌어 나가는 등 현장에서의 여성 운동을 주도했다. 호주제 폐지에도 앞장섰다. 특히 1991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설립하고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1997년 은퇴한 뒤에도 경남 창원시 진해구(당시 진해시)로 내려가 지역사회에서 여성·아동 운동을 이어나갔다. 이곳에서 어린이 전용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 건립에 앞장서 2004년 2월 전국에서 네 번째, 경남에서 첫 번째 기적의 도서관을 진해에 열었다.

한국YWCA연합회는 젊은지도자상에 평화활동가 임영신(42) 이매진패스 대표, 특별상에 박선영(56) 자유선진당 의원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0일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회관에서 한국YWCA 창립 90주년 기념식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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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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