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경찰관들의 모임인 무궁화클럽은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무궁화클럽은 민간인 불법사찰의 대상에 자신들도 포함됨에 따라 전·현직 경찰관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전경수 클럽 회장은 “현재 사찰지시가 청와대에서 내려왔다고 파악되는 만큼 이명박 대통령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 회장 등은 29일 오전 11시 고발장을 낼 계획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전경수 클럽 회장은 “현재 사찰지시가 청와대에서 내려왔다고 파악되는 만큼 이명박 대통령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 회장 등은 29일 오전 11시 고발장을 낼 계획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2-03-29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