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중대회 불법·도심행진시 엄정대처”

경찰 “민중대회 불법·도심행진시 엄정대처”

입력 2012-03-24 00:00
수정 2012-03-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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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릴 ‘민중대회’가 불법으로 변질되거나 핵안보정상회의 행사를 방해할 경우 엄정대처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24일 핵안보정상회의 방해 우려가 있는 불법 가두시위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경찰병력과 장비를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도심 행진에 대해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의해 금지통고를 했다.

행사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시민들에게 커다란 교통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은 23일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엄정 대응 방침을 확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민단체 ‘민중의 힘’은 25일 오후 3시 서울역 광장 등에서 1만명(주최측 신고)이 참가하는 민중대회를 연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도심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진구간은 ▲서울역~남대문~명동~롯데백화점~보신각 ▲서울역~남대문~한국은행~소공로~서울광장 ▲서울광장~소공로~한은~명동~롯데백화점~보신각 ▲서울광장~서소문로~경찰청~서대문역~독립문 ▲보신각~명동~한국은행~소공로~서울광장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주최측은 국격과 국가 신인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국제행사임을 감안해 합법적이고 평화롭게 집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은 25일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공식행사 외에도 각국 정상간의 양자 회담, 부대행사 등 경찰의 교통관리가 약 240여차례에 걸쳐 중첩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거의 하루종일 서울시 전역에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와 겹칠 경우 올림픽대로와 행사장이 위치한 강남권 전역은 물론 종로·을지로·퇴계로 등 강북의 도심권에서도 교통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 두구 출근하기’ 등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경찰은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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