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가 자신의 ‘기소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 당초 15일로 예정됐던 경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김 판사에게 15일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9일 밝혔었다.
경찰 관계자는 “김 판사가 오늘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김 판사의 변호인과 출석 일정을 조율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팟캐스트 ‘나꼼수’에서 김 판사가 부인 나 전 의원을 비난한 누리꾼을 기소해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나 전 의원측은 주 기자를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했다. 주 기자도 ‘허위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김 판사와 나 전 의원 등을 맞고소했다.
연합뉴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김 판사에게 15일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9일 밝혔었다.
경찰 관계자는 “김 판사가 오늘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경찰은 김 판사의 변호인과 출석 일정을 조율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팟캐스트 ‘나꼼수’에서 김 판사가 부인 나 전 의원을 비난한 누리꾼을 기소해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나 전 의원측은 주 기자를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했다. 주 기자도 ‘허위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김 판사와 나 전 의원 등을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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