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판매허가…상반기 출시 예정

국산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판매허가…상반기 출시 예정

입력 2012-01-06 00:00
수정 2012-01-0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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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일양약품이 개발한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제조·판매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슈펙트는 아시아에서 개발해 승인받은 첫 백혈병 치료제이다.

슈펙트는 올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한국·인도·태국·필리핀 등 아시아권 20여개 대형 병원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건강보험 재정 절감은 물론 국내외 백혈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2-01-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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