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발생한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 8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동급생을 집단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4)양 등 남녀 중학생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양 등은 지난달 12일 방과 후 인천시내 한 중학교 인근 놀이터와 도서관 주변 등을 다니며 동급생 B양에게 둔기를 휘두르고 얼굴과 배를 20여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B양이 인터넷 채팅을 하면서 A양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것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담뱃불로 가해를 했다거나 B양의 교복을 찢었다는 앞선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인천 계양경찰서는 동급생을 집단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4)양 등 남녀 중학생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양 등은 지난달 12일 방과 후 인천시내 한 중학교 인근 놀이터와 도서관 주변 등을 다니며 동급생 B양에게 둔기를 휘두르고 얼굴과 배를 20여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B양이 인터넷 채팅을 하면서 A양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것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담뱃불로 가해를 했다거나 B양의 교복을 찢었다는 앞선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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