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저격수서 ‘나꼼수’ 스타로…어제 마지막 녹음
정봉주(51) 민주당 전 의원은 지난 4월 28일 첫 방송을 탄 인터넷 팟캐스트 정치풍자 토크쇼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패널로 출연하며 일약 ‘스타’가 됐다.BBK와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대법원 상고심이 확정된 직후 승용차에 올라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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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 당선되면서 정치 무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집중적으로 꺼내들어 ‘BBK 저격수’로 불렸다. 검찰은 2008년 2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정 전 의원을 기소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2011-12-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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