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 이대 강단 선다…학부 정규강의

한비야 이대 강단 선다…학부 정규강의

입력 2011-12-22 00:00
수정 2011-12-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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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활동가 한비야(53)씨가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로 강단에 서게 됐다.

이화여대(총장 김선욱)는 한씨가 2012학년도 1학기에 학부대상 ‘국제개발협력’ 강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씨는 그동안 초청특강 형식의 강의를 꾸준히 해왔으나 정규강좌 강의를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씨는 “이화여대에서 채플과 특강을 할 때마다 국제협력 및 구호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열의와 뜨거운 관심이 인상 깊었다”며 “교수로 강단에 서서 그 열정의 에너지를 나도 받게 될 것 같아 기대되고, 더 많은 학생과 현장 중심의 경험을 나누고 세계의 친구이자 이웃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의 멘토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미 국제대학원장은 “국제협력 분야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분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구촌의 이웃을 돕는 꿈을 키우고, 준비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씨는 2001년부터 9년간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장으로 일했고 최근에는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UN CERF)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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