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40분께 경남 함안군 가야읍의 공터에 주차된 산타페 승용차 안에서 최모(36)씨와 이모(40ㆍ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순찰하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두사람은 번개탄을 피워놓은 승용차 앞좌석에 나란히 앉은 채 숨져 있었다.
차안에서는 두사람이 친척들에게 남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두사람이 사실혼 관계로 이씨가 5년전 암에 걸린 후 장기간 치료를 받아왔지만 회생가능성이 없자 번개탄을 피워 동반자살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연합뉴스
두사람은 번개탄을 피워놓은 승용차 앞좌석에 나란히 앉은 채 숨져 있었다.
차안에서는 두사람이 친척들에게 남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두사람이 사실혼 관계로 이씨가 5년전 암에 걸린 후 장기간 치료를 받아왔지만 회생가능성이 없자 번개탄을 피워 동반자살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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