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연대’가 영화 ‘너는 펫’의 상영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 2일 남성연대가 “(‘너는 펫’에) 여성이 ‘주인님’으로,남성이 ‘개’로 나와 주인과 애완동물의 관계를 묘사한다.재미를 위해 누군가의 인격이 모독되어서는 안 된다”며 영화 배급사인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을 상대로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9일 기각했다.
롯데 측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법원의 이런 결정은 남성연대의 주장이 전혀 설득력이 없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만한 판결인 셈”이라고 말했다.
영화 ‘너는 펫’은 독신녀와 연하남의 동거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로,지난 8일 개봉됐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 2일 남성연대가 “(‘너는 펫’에) 여성이 ‘주인님’으로,남성이 ‘개’로 나와 주인과 애완동물의 관계를 묘사한다.재미를 위해 누군가의 인격이 모독되어서는 안 된다”며 영화 배급사인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을 상대로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9일 기각했다.
롯데 측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법원의 이런 결정은 남성연대의 주장이 전혀 설득력이 없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만한 판결인 셈”이라고 말했다.
영화 ‘너는 펫’은 독신녀와 연하남의 동거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코미디로,지난 8일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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