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체납자 출국 금지율 점점 준다”

“세금체납자 출국 금지율 점점 준다”

입력 2011-10-06 00:00
수정 2011-10-06 16: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법무부의 출국금지 요청자 중 세금체납으로 출국금지가 결정된 사람의 비율이 최근 3년간 30% 가까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민주당 이춘석(익산 갑)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7년96.8%에 달했던 세금 체납자의 출국금지결정 비율이 2009년 83.3%, 2010년 69.1%로 뚝 떨어졌다.

반면에 사건수사, 형사재판, 형 미집행, 벌금·추징금, 기타 출국금지 사유로 인한 출국 금지율은 최근 4년간 모두 90% 이상을 유지했다.

현행 국세징수법 제7조 4항은 정당한 사유 없이 5천만 원 이상의 국세를 체납한 자에 대해서는 법무부장관에게 출국금지를 요청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같이 세금체납자의 출국 금지율이 낮아지는 것은 세금 체납자에 대한 법무부의 처벌이 점점 관대해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출국금지 사유 중 세금체납의 경우만 유독 출국금지 결정률이 급감하는 것이 문제”라면서 “세금체납에 대한 과도한 출국금지도 문제이지만 출국이 납세회피의 수단으로 악용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