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르네상스 사업 82% 이미 완료”

“한강르네상스 사업 82% 이미 완료”

입력 2011-09-29 00:00
수정 2011-09-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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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사업중 27개 끝나…정책 수정땐 실효성 논란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들이 대대적인 수술을 예고한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82%가 이미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강르네상스 사업 정책 수정의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진보 성향인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필요없는 돈을 쓴 한강르네상스 사업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한강르네상스 등 전임 시장의 치적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해 활용하겠다”며 전면 내지는 부분 수정 방침을 밝힌 바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5천48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거나 집행계획이 잡힌 한강르네상스 사업 33개 중 27건은 사업이 완료됐다.

나머지 4개 사업은 추진중이며 취소되거나 장기검토 사항으로 분류된 사업은 2개에 불과하다.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지천 생태복원, 지천합류부 생태개선, 한강변 전략 및 유도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서해연결 한강주운 기반조성(양화대교 구조개선 공사) 등이다.

주운수로 정비, 터미널 및 선착장 설치, 교량 개량 등을 위해 추진중인 양화대교 구조개선 공사는 73%가 끝났다. 9월말 기준으로 하면 75%가 진척된 상황이다. 양화대교 구조개선 공사에는 28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자연성 회복 목적으로 3개 지역에서 추진중인 지천 생태복원 사업의 공정률은 29~68%이며 지천합류부 생태개선 사업의 공정률은 98%이다.

한강변 전략 및 유도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사업도 법정계획인 지구단위 계획 수립단계이다.

이밖에 29억원을 들여 난지도 하늘다리를 만들기 위해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사업은 취소가 결정됐으며 한강박물관 건립 사업은 장기 검토 사안으로 분류돼 추진이 보류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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